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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식습관/건강한 색생활 팁

고혈압 관리에 좋은 저염 + 고칼륨 식단 전략

by 엔젤리아 2025. 5. 1.

고혈압은 현대인에게 흔한 만성질환 중 하나로, 조기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특히 나트륨을 줄이고 칼륨 섭취를 늘리는 식단은 혈압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직접 실천해 본 저염 + 고칼륨 식단 전략을 중심으로, 일상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안내드릴게요.

1. 나트륨 줄이기: 조미료보다 ‘본연의 맛’ 활용하기

제가 처음 식단 조절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한 일은 국, 찌개, 장류 섭취량 줄이기였어요. 간장을 저염간장으로 바꾸고, 김치도 익히기보다는 생채나 겉절이로 대체했죠. 외식 시 국물은 남기고, 반찬은 간을 보고 덜어먹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Tip: 음식 간은 ‘허브’, ‘레몬즙’, ‘식초’, ‘양파’ 등 천연 풍미 재료로 대체해보세요.

2. 칼륨 풍부한 식재료로 구성한 식단 예시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도와줘요. 제가 자주 먹은 식재료는 바나나, 고구마, 시금치, 아보카도, 토마토 등입니다. 다음은 실제로 제가 1주일간 먹은 아침 식단 예시입니다:

  • 월요일: 귀리죽 + 삶은 달걀 + 토마토
  • 화요일: 고구마 + 그릭요거트 + 아보카도
  • 수요일: 현미밥 + 참치마요(저염) + 브로콜리

※ 조리할 땐 소금을 거의 쓰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데 집중했어요.

고칼륨 보충에 좋은 과일 키위, 청량감을 강조하기 위해 물속에 퐁당 들어가있는 키위모습
고칼륨 보충에 좋은 과일 키위

3. 제가 겪은 식단 변화의 효과

식단을 바꾸기 전에는 아침에 눈 뜰 때 얼굴이 붓고, 몸이 자주 무거웠어요. 특히 퇴근 후 늦은 저녁에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먹다 보니 혈압이 꾸준히 135~140 사이로 유지됐죠. 하지만 저염 + 고칼륨 식단으로 바꾸고 나서 가장 먼저 달라진 건 '몸의 붓기와 수면의 '이었어요.

저는 매일 아침 혈압을 측정하는 습관이 있는데, 식단을 바꾼 지 2주쯤부터 '평균 혈압이 5~7mmHg 정도 낮아지는'게 수치로 나타났습니다. 예전에는 수축기 혈압이 140을 넘는 날도 많았는데, 지금은 대부분 128~132 정도로 유지되고 있어요.

 

또한 식단 변화로 인해 '식후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고 군것질이 줄어들면서 체중도 1.5kg 감량'되었습니다.

 

저녁을 간단하게 ‘고구마 + 삶은 달걀 + 나물류’ 위주로 먹은 날은 다음 날 아침 붓기가 거의 없었고,

수면 중 뒤척임도 줄었어요. 특히 과일과 채소 위주의 식단은 장 건강까지 좋아져서, 속이 더부룩한 날이 거의 사라졌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변화는 '식단 관리에 대한 스트레스가 사라졌다는 점'이에요.

초반에는 간이 약한 음식에 익숙하지 않아 힘들었지만, 2~3주 반복하다 보니 오히려 입맛이 담백하게 바뀌었고,

습관처럼 고칼륨 식재료를 고르게 됐습니다. 건강을 위해 억지로 하는 게 아니라, 내 루틴의 일부가 된 것이죠.

4. 실천 팁과 참고 자료

  • 마트 갈 땐 장바구니에 고칼륨 식재료 리스트를 작성해두면 좋아요.
  • 가공식품이나 시판 반찬은 성분표의 나트륨 수치를 꼭 확인하세요.
  • 참고: 질병관리청 고혈압 관리 지침

저염식에 좋은 음식 고구마와 시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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