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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한국사

조선 15세기 문종, 단종, 세조의 업적

by 엔젤리아 2024. 6. 23.

1. 문종(1450~1452)의 업적: 조선 왕조의 안정화와 문화 발전을 이끈 왕

- 건강 악화로 2년 만에 사망합니다.
- 재상중심(김종서, 황보인) 정치를 실시합니다.

왕권이 약화됩니다.


조선의 제5대 왕인 문종(문종, 1414~1452년)은 조선 왕조의 안정화와 문화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한 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의 치세는 짧았지만, 문종은 국가의 정치적 안정을 확보하고 학문과 문화의 진흥을 도모하는 중요한 업적을 남겼습니다.

1-1. 국정 안정화와 정치적 균형 유지

문종은 부친 세종대왕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르면서, 조선 왕조의 정치적 안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세종대왕의 사망 후, 왕위 계승을 둘러싼 권력 다툼이 일어날 수 있었지만, 문종은 신하들의 협력을 끌어내 왕권을 확립했습니다. 그는 또한 정치적 안정을 위해 훈민정음과 같은 국가의 기초적인 체제를 유지하고, 세종의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여 사회의 안정을 지켰습니다.

2-1. 문화 발전을 위한 지원과 학문 진흥

문종은 문화와 학문에 대한 강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학문적 진흥에 큰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는 집현전을 비롯한 학문 연구 기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국가의 고전인 동문선과 같은 중요한 문헌들이 집대성되었습니다. 문종은 또한 유교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도덕적, 윤리적 학문을 지원하여 조선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는 후에 유학 문화의 정착을 이끌었으며, 정치 이념과 사회적 규범을 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3-1. 군사와 국방의 강화

문종은 군사력 강화에도 힘썼습니다. 그는 왜구와 같은 외적의 침입을 대비하기 위해 군사 훈련과 국방 체제의 강화에 많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문종은 군사와 관련된 정책을 강화하고, 국방을 튼튼히 하여, 조선이 외적인 위협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시기에 조선은 군사적 안정감을 확보하며 국가를 지키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4-1. 사회적 개혁과 법 제정

문종은 사회적 개혁에도 적극적인 정책을 펼쳤습니다. 그는 관료 체제의 정비와 법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문종은 법률을 강화하여 사회 질서를 안정시키고, 그로 인해 민생 안정과 국가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그는 불교와 유교의 조화를 추구하면서 사회 내에서 종교적 균형을 맞추려고 했습니다.

5-1. 정치적 후계자 육성

문종은 후계자 문제에도 신경을 썼습니다. 세조라는 강력한 후계자를 둔 문종은 그의 치세 동안 왕위 계승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세조가 왕위에 오를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세조의 지지를 얻기 위해 문종은 신하들과의 관계를 잘 유지하며, 왕위 계승의 문제를 순조롭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2. 단종(1452~1455)의 업적

- 어린 나이에 즉위에 오릅니다.(12세):세종의 뒤를 이은 문종은 단명을 예견하여 좌의정 남지, 우의정 김종서, 영의정 황인보에게 자신의 사후, 어린 세자가 등극하였을 때를 대비하여 잘 보살펴 줄 것을 부탁합니다.
문종의 뒤를 이은 단종은 즉위 당시 겨우 12세였습니다.
- 왕권약화, 재상 중심의 정치를 합니다.
- 수양대군이 김종서, 황인보등을 제거하고 반대파들을 숙청하여 정권을 장악한 정변이 일어납니다. → 계유정난(1453 단종 1년)
- 수양대군+한명회+신숙주
- 명분 없는 쿠데타
- 김종서. 황인보. 안평대군등이 숙청됩니다.
→ 이징옥의 난(1453): 수양 대군에 맞서 일으킨 반란을 말합니다.

진압한 후 단종 폐위(노산군으로 강등) → 강원도 영월(청령포)에 유배됩니다.
 
∴ cf) 단종 복위 운동
         - 사육신: 성삼문, 박팽년 등
         - 생육신: 김시습, 이맹전 등
 

3. 세조(1455~1468)의 업적

■ 3-1. 왕권 강화:

- 6조 직계제를 부활합니다.
- 집현전을 폐지하고 → 경연. 사가독서제도 폐지합니다.
- 종친을 등용하여 → 왕실의 힘 강화합니다.
- 「경국대전」 편찬 시작합니다.
- 군사제도 정비: 보법, 진관 체제, 5위, 영진 군, 둔전제가 있으며
- 계유정난(1453)   +   중앙 집권 강화합니다.
        ↕                               ↕
  이징옥의 난(1453)      이시애의 난(1467) + (함흥부) 유향소의 지지 → 유향소를 폐지합니다.
- 토지 측량 기구: 인지의, 규형을 발명 / 동국지도 제작(양성지)
                                                                ∴cf) 동국지도(정상기, 영조): 최초의 축적을 사용합니다.
- 직전법 실시(1466): - 현직관리에게만 수조권을 지급합니다.
                                  - 수신전. 휼향전을 폐지합니다.
 
-불교 진흥: 간경도감을 설치, 원각사. 원각사지 10층 석탑을 건립합니다.
                  ∴ cf) 불경「월인석보」를 간행. 번역합니다.
 
 
■ 사료 읽기 ㅣ 6조 직계제와 의정부 서사제의 실시
 

◐ 3-2. 6조 직계제:

    의정부의 사무를 나누어 6조에 귀속시켰다....... 처음에 왕은 의정부의 권한이 막중함을 염려하여 이를 없앨 생각이 있었지만, 신중히 여겨 서둘지 않았다가 이때에 이르러 단행하였다. 의정부가 관장한 일은 사대문서와 중죄수의 심의에 관한 것뿐이었다.    -「태종실록」
 

◑ 3-3. 의정부 서사제:

    6조 직계제를 시행한 이후 일의 크고 작음이나 가볍고 무거움이 없이 모두 6조에 붙여져 의정부의 관여 사항은 오직 사형수를 논결하는 일뿐이므로 옛날부터 재상을 임명한 뜻에 어긋난다. 6조는 각기 모든 직무를 먼저 의정부에 품의하고, 의정부는 가부를 헤아린 후에 왕에게 아뢰어 전지를 받아 6조에 내려 보내어 시행한다.    - 「세종실록」


 ◐ 3-4. 6조 직계제의 부활:

    상왕(단종)이 어려서 무릇 조치하는 바는 모두 의정부대신에게 맡겨 논의하고 시행하게 하였다. 지금 내(세조)가 명을 받아 왕통을 계승하여 군국 서무를 아울러 모두 처리하며 우리나라의 옛 제도를 복구하고자 한다.
 지금부터 형조의 사형수를 제외한 모든 서무는 6조가 각각 그 직무를 담당하여 직계 한다. -「세조실록」
 

오대산 사고 - 국가의 주요한 역사 기록물들을 보관 관리하던 외사고
오대산 사고 - 국가의 주요한 역사 기록물들을 보관.관리하던 외사고

 

 

 

여기까지 문종, 단종,  업적입니다.